[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솔로 가수 류수정이 발랄하고 힙한 신곡으로 여름을 정조준한다.
16일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에 따르면, 류수정은 이날 오후6시 디지털 싱글 '오렌지 주스(Orange Juice)'를 발매한다.
'오렌지 주스'는 하이퍼 팝, 개러지 장르를 기반으로 여행지에서의 달콤한 로맨스를 담아냈다. 상큼하고 청량한 사운드에 류수정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더해져 여름철 창문을 내리면 느껴지는 기분 좋은 선선함을 전파할 예정이다.
류수정은 홀로서기 이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녀만의 음악적 색깔을 다져오고 있다. 다크팝 장르를 선보였던 지난 앨범과 달리, 이번에는 개러지 장르의 이지 리스닝 곡으로 여름날의 설렘을 류수정만의 감성으로 표현한다.
특히, 올해 러블리즈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류수정과 함께 러블리즈의 막내 라인으로 불렸던 정예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류수정과 미니 2집 '투록스'(2ROX)로 합을 맞췄던 미국의 다크팝 아이콘이자 아티스트 자일로(XYLØ)가 류수정을 떠올리며 쓴 곡으로 이목을 끈다.
한편 류수정은 러블리즈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멤버들과 MBC TV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내달 13일 열리는 '놀뭐 대축제'에서는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러블리즈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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