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이브페스티벌 5~6월 숙박료 5만원 할인 지원

기사등록 2024/05/16 10:20:40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다이브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를 찾는 외지 관광객을 위한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야놀자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한 관광객에게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연박 포함 7만원 이상 숙박비를 지불한 관광객은 숙박요금 중 5만원을 시가 제공하는 쿠폰으로 낼 수 있다.

대상 숙박업소는 관광진흥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한 지역 숙박업소 55곳이다.

시가 할인 요금을 대신 지급하는 형식이어서 예산 2500만원을 소진하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지난해 12만명 관람객이 몰린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 동안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낮에는 모든 세대 관람객을 아우르는 체험활동과 공연·전시·충주생활문화페스티벌을, 저녁에는 대형 운동장 내에서 즐기는 다이브페스티벌만의 특화 콘서트·공연·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숙박비 할인 이벤트를 여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가을 진행한 이 프로모션을 통해 3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