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자연 비경 운탄고도 걷고 인증하면 쿠폰 제공"

기사등록 2024/05/13 16:57:56

11월 14일까지 'MTB성지' 예미역 등 15곳

운탄고도  스탬프투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이달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탄고도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운탄고도 1330 4·5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운탄고도는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높은 도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과거 역사 유산을 경험하며 국민고향정선의 아름다운 자연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고 신동읍 예미역에서 고한읍 만항재까지 15곳 지점에 도착하면 자동 생성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운탄고도 케이블카.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탬프 지점은 'MTB성지' 신동읍 예미역, 레트로 감성 타임캡슐공원, 은하수 맛집 새비재, 도롱이 연못, 계절마다 야생화가 피어나는 1330m 만항재 등이다.

이 중 5개 지점을 도착하면 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5개 지점 모두 완주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정선몰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정선몰 홈페이지에서 건조 곤드레 나물, 약도라지 원액, 명이김, 수리취떡 등 청정 지역에서 재배·가공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상만 군 전략산업과장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국민고향정선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운탄고도 스탬프 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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