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구조대원들이 또 다른 시신을 발견했다"며 "잔해에서 총 1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러시아 서남부 벨고로드 지역은 전날 대규모 포격을 받았다. 격추된 토치카(Tochka)-U 전술미사일 파편이 10층짜리 아파트에 떨어지면서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에 주기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다.
러시아군은 최근 벨고로드와 접한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 맹공격을 가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곳에 '완충지대'를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군은 이번 주말 사이 하르키우주 9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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