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항서 택시탔다 '깜놀'…요금 29만원

기사등록 2024/05/13 17:41:58 최종수정 2024/05/13 17:55:27

유튜브 채널 '전과자' 일본 유학편…비싼 택시비 화제

누리꾼, 친절한 서비스에 "저 금액이면 당연히 친절해야"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전과자'는 지난 2일 '전과자, 일본 명문대 유학 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과자' 캡처 ) 2024.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서 공개된 일본의 비싼 택시비가 화제입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전과자'의 한 장면이 쇼츠에 올라왔는데요. 간사이 공항에 내린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일본 택시를 타고 오사카 대학교까지 가는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이었습니다.

이창섭은 뒷좌석에 앉아 있던 담당 피디에게 "(일본)택시비 얼만지 알고 있나"라고 물었어요. 이에 담당 피디는 "비싸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그러나 택시에 탄 지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미터기에는 1280엔, 한화로 11500원이 떴습니다.

담당 피디는 한숨을 쉬며 계속해서 미터기를 체크했어요.

결국 도착지 오사카 대학교에서 내릴 때는 한화로 29만 원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구글 맵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대학교까지의 거리는 약 76km. 차로 이동하면 약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담당 피디는 일본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이창섭에게 "(기사님께) 할인 안 되냐고 물어봐"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어요.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저 금액이면 당연히 친절해야 되겠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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