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2024년도 상반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의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업훈련 여건이 취약한 기관·기업에 학습관리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훈련 수요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훈련 방법을 적용해 직업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직업훈련기관,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누적 653기관에 1만5000여 과정의 스텝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이 분양돼 65만명이 이를 활용했다.

학습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라이브 세미나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교육 운영과 쌍방향 상호작용 증진, 전문 온라인 강사 및 평가 등 체계적 운영관리를 통한 혼합 훈련, 스텝 오픈마켓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K-디지털 트레이닝'이나 혼합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취약계층 대상 미래형 핵심 인재 양성교육 지원과 접근성 향상, 콘텐츠 저작도구를 활용한 자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을 운영하고자 하는 훈련기관·민간기업·대학·고등학교 등이다.

스텝 홈페이지(step.go.kr)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7월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신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스텝 오픈마켓 및 통합 콘텐츠 관리 시스템 소개, 새로운 훈련방법 운영 및 활용 방법 등 사용자 교육과 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문수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을 통해 평생직업능력개발 훈련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훈련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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