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완충지대 구축 위해 추가 병력 투입 전망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하르키우 공격과 관련해 "앞으로 몇주 안에 러시아가 더 전진할 수는 있지만, 주요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하르키우 지역 국경에서 대규모 공세를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 후 완충지대를 구축하기 위해 추가 병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으나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크라이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국 지원이 유입돼 이러한 공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506억달러(약 69조 4485억원)에 이르는 군사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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