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극찬한 '짚불구이' 맛집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박나래가 추천한 전남 무안군의 짚불구이 맛집을 찾은 MC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진다. 게스트로 가수 손태진이 함꼐한다.

이날 먼저 전현무와 곽튜브는 손태진이 추천한 맛집에서 나주 곰탕을 먹은 뒤 다음 맛집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어 맛집을 물어봤다. 이에 박나래는 짚불구이 맛집을 추천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용산 식당의 원조'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현무는 "여기 너(박나래)랑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남자분이 있는데 아이돌 느낌이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전화를 건네받은 곽튜브가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라며 인사하자 탄식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가 이에 굴하지 않고 "언제든 나래바에 불러 달라"고 너스레를 떨자 박나래는 "술은 백해무익하다"며 철벽을 쳤다.

이내 무안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짚불 삼겹살을 주문했다. 또한 칠게장, 밴댕이 젓갈, 양파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반찬들이 세팅돼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천정에 매달린 불판으로 엄청난 짚불 화력에서 빠르게 고기를 구워내는 사장님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잘 구워진 삼겹살을 맛본 세 사람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현무는 "다 걸고 이것 때문에 여기 내려온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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