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편의 향상…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방문객들이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장'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장소 26곳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도로명주소가 부여되면 인파가 붐비는 축제 기간에 주차장이나 화장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약속 장소를 정하기도 쉬워진다. 특히 위급상황이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축제 개막 전까지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안내시설 설치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룡강 축제장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토요일인 25일 저녁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10CM', '소란' 등이 출연한다.
황룡강 10리 꽃길 곳곳에도 잠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캠프닉' 공간이 마련된다.
장성군은 축제가 끝나는 26일 이후에도 6월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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