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 지지통신

기사등록 2024/05/05 22:04:28 최종수정 2024/05/05 22:10:51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 리창 중국 총리(맨 오른쪽),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9.0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일본 지지(時事)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한국 외교부 당국자를 인용해 한일중 정상회의가 이같이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의장국인 한국의 외교부 당국자는 "5월 26, 27일 이틀간 정상회의를 여는 걸 막바지 조정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한일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12월 이래 중단했다가 4년반 만에 열리게 됐다고 지지는 지적했다.

3개국 외교장관은 지난해 11월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중국 리창(李强) 총리가 참석한다고 지지는 전망했다.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인적 교류와 경제-무역, 공중위생에서 협력, 평화와 안전보장을 포함한 6개 분야를 의논하고 성과문서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한일과 한중 등 양자간 정상회담도 개최할 것으로 지지는 내다봤다.

앞서 일본 TBS 방송 뉴스 사이트 JNN은 3일 자체 취재 결과를 토대로 "4년 반 가까이 중단한 일본과 중국, 한국의 정상회의가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굳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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