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휴양림관리소,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이번 행사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휴양림(남해편백·대관령·대야산·변산·산음·속리산말티재·신시도·오서산·용지봉·용현·용화산·운악산·유명산·천관산·청옥산·청태산)에서 진행된다.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중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무료 목공체험, 보물찾기 등 즐길거리 제공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린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에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을 초청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 관람, 인니 및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각 휴양림별로 ▲나무 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무료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5월5일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동반가족의 입장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은 신록과 꽃이 어우러져 자연휴양림이 무척 아름다운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에서 신나게 놀고 체험하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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