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공연도 열려
가족단위 행사·학부모 특강도 진행
먼저 5월 4일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 ‘음악이 머무는 도서관’이 열린다. 비발디의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 등 대중적인 곡들로 온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원북원부산 '두모포왜관 수사록' 저자 배길남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배길남 작가에게 작품 속 다양한 배경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두 가지 주제의 학부모 특강을 마련했다. 5월 9일에는 부산광역시인권센터 이주원 강사의 '존중받는 아이로 키우는 인권이야기', 5월 23일에는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이성주 교감의 '좋은 부모가 되는 길, 자녀 교육 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 특강 외 가족 단위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금정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영유아 단계별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행사와 5월 11일에는 ‘활판 인쇄 체험’, 5월 18일에는 퍼스널컬러를 이용해 책을 추천받는 '책 읽는 가족'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금샘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 신청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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