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가 ‘2024 테파프 뉴욕 (TEFAF New York)’에 올해 처음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 (Park Avenue Armory)에서 5월9~14일 리는 '테파프 뉴욕'은 ‘아트 바젤(Art Basel)’, ‘프리즈(Frieze)’와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부상했다.
1988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시작된 ‘테파프(TEFAF, The European Fine Art Foundation)’는 2016년 뉴욕에 진출,현대미술 분야를 강화했다.
전세계 89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이번 테파프 뉴욕에서 더페이지갤러리는 ‘히스토릭 룸(Historic Room)’에서 최명영 작가의 솔로 부스를 선보인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평면 조건(Conditional Planes)’의 시기별 주요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최명영 작가는 ‘오리진(Origin)’과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그룹 창립 맴버로, 한국 단색화 1세대 작가다.
이번 더페이지갤러리의 부스는 리움 미술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한 정구호 디렉터가 총괄, 히스토릭 룸과 어우러지는 뮤지엄과 같은 공간으로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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