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25일 주차 편의를 위한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과 긴급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가공·제공하는 교통정보 시스템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마무리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의 운영 시기 등을 논의했다. 운영이 시작되면 관내 공영, 부설 등 39개 주차장에서 주차 공간을 찾는 데 겪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 정보제공시스템은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통해 정확한 주차 정보가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웹사이트와 민간 주차 앱을 통해 주차장의 위치, 가용 대수, 요금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시범 운영 결과 안양·군포 등 인근 종합병원까지 짧게는 4분, 길게는 9분 이내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ITS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에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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