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포항 홍보
포항의 미래가치 소개
시는 이날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호텔업과 자산운용사, 금융사, 건설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 특급호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환동해 중심도시의 품격을 갖춘 명품 특급호텔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주요 정책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투자 강점에 대해 소개하고 특급호텔과 산업단지 등 유치 대상별 사업과 민간투자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행사 말미에는 시의 지원과 사업자의 투자 가치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했다.
금융·호텔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포항이 배산임해의 최고 입지에 위치하며 천혜 자연과 관광 레저, 미래성장동력인 신산업에 대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의 R&BD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관심을 표출했다.
전국 최초로 민자사업추진단을 조직했던 지자체답게 민자유치에 전문화된 지역파트너를 알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특급호텔 200실 이상의 필수조건을 갖춘 민간사업자들의 자율 제안을 접수받아 6월 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영일대 특급호텔은 특급호텔 200실과 공영주차장 건립을 필수조건으로 올 연말까지 민간 제안을 받은 후 오는 2025년 3월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허정욱 시 도시계획과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의 적극적인 투자 제안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많은 기업들이 특급호텔 유치 제안에 나서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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