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이틀전 열린 청보리밭축제 개막식에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성북구와 관악구, 부산 동래구를 비롯해 일본 시만토정에서까지 축하방문객이 찾아왔다.
방문단은 심덕섭 군수와 군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기념식과 보리밭 사잇길걷기 등을 함께했다.
특히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시만토정에서는 미모토 카즈요시 의장을 포함한 10명의 방문단이 참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일본 시만토정 방문단은 지난 3월23일 '시만토정 사쿠라 마라톤대회'를 찾은 고창방문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청보리밭축제 방문을 추진했다.
심덕섭 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자매도시의 방문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창군과 자매도시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경제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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