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작업 중 파손된 부품에 맞아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부품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0분께 로제비앙건설이 시공하는 평택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졌다.
이 노동자는 연약한 지반의 기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콘크리트 말뚝을 지반에 삽입하는 건설 장비인 '항타기' 작업 중 파손된 부품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를 확인한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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