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실, 사건 배후 요청 거부
IDF도 "노코멘트"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이스파한의 군사 기지를 타격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총리실이 공격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19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스라엘이 이스파한 폭발 사건의 배후인지 확인해달라는 TOI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AFP 통신에 이란과 시리아에서 발생한 폭발과 공습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로선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ABC 등 외신은 미국 관료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고위 관료는 CNN에 이스라엘 측이 전날 미국에 수일 내 이란에 보복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 관료는 "우린 그 대응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 방어는 약속했지만, 대(對)이란 공격엔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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