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 이어 22대에도 '부정선거 의혹' 주장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숫자로 고무줄놀이하는 중앙선관위"라며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투표상황표의 투표수 숫자가 왜 이렇게 늘었다 줄었다 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황 전 대표는 "4월 10일 선관위가 발표한 투표 상황을 보면 당일 투표 숫자는 17시 40분에는 1436만7809였다가 18시 25분에는 627만3801로 줄었다가 18시 52분에는 1464만1031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투표(관내 및 관외·거소·선상 등 모든 우편투표 포함) 숫자는 17시 40분에는 1401만7445였다가 18시 25분에는 598만3305로 줄었습니다. 그러더니 18시 52분에는 1320만8710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황 전 대표는 "왜 숫자가 자꾸 늘었다 줄었다 하냐 숫자가 고무줄이냐"며 "무얼 자꾸 손을 대길래 숫자가 저리도 요동치는 건가 선관위는 숫자로 고무줄놀이 하지 마십시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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