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수당 3억 가로챈 고흥군 공무직 재판에

기사등록 2024/04/18 17:21:20
광주지검 순천지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수억 원에 달하는 공공근로사업 수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전남 고흥군청 공무직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방지형)는 사기 혐의로 고흥군청 직원 A(40대·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근로사업 근로자 100여 명(중도포기자)을 상대로 3억 원 상당의 급여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제3자의 고발장 접수와 함께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혐의점이 드러났다.

A 씨는 직위해제된 상태로, 가로챈 피해 금액은 모두 변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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