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고속도로 대동요금소 인근에서 화물차 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6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 47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14건이다.
도로교통법 위반의 경우 화물차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30건, 화물차 안전띠 미착용 17건 등이 적발됐다.
자동차관리법 위반의 경우 경광등 임의 설치, 판스프링 임의 설치,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 등 불법 개조 3건이 적발됐다. 또 번호판 가림, 등화장치 손상, 판스프링 고정 불량, 타이어 손상 등 화물차량 안전기준 위반도 11건이나 단속됐다
경찰은 "대형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차량 무게와 다양한 적재물의 특성상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일상점검, 지정차로 준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