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들어설 저택 계약
가격 1600만~2000만달러(275억원) 사이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에 있는 마우나케아 리조트 내에 있는 대저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오타니 측근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4451㎡ 상당 부지에 465㎡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오타니는 WSJ에 성명을 통해 "최근 이 개발지를 내 부지로 선택했고, 나는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수년 동안 (삶을) 즐길 수 있는 집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타니가 부지와 저택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이곳에는 1600만~2000만달러(약 275억원) 사이의 주택 14채를 포함한 66채의 고급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LA다저스와 7억달러(약 9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타니의 계약금이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 금액의라 큰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주택을 임대 중이다. 일본 도쿄에 있는 한 아파트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와이 저택에는 비시즌에 머무를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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