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뒤덮은 황사 서쪽부터 옅어져
아침 최저 7~13도, 낮 최고 18~27도
기상청은 17일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내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 산지와 경북북부는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부산·울산·경남은 '매우나쁨', 강원권·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