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몬 감독 "기술 등 갈고닦겠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년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쿠몬 아츠시 감독, 후지모토 아사코 코치와 함께 대표팀 선수 15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달 초 개최된 제36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를 우승으로 이끈 투수 김다원, 홍시연과 포수 주효주, 내야수 최가현, 외야수 이민정이 선발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체육회는 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투수 조선희, 최연지, 내야수 김아영, 이경민, 장세진, 외야수 김수빈, 진주이, 포수 이서윤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종별대회에서 타격상을 거머쥔 설가은과 정연우(이상 경상남도체육회)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내달 6일 부산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소프트볼구장에서 20일 동안 손발을 맞추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쿠몬 대표팀 감독은 "스피드와 센스, 경기에 임하는 자세, 연령 등 다양한 면들을 고려했다. 앞으로 선수들과 서로 절차탁마해 몸과 마음, 기술 모두 갈고닦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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