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한 추진단 발대
추진단은 전주페스타의 핵심 주제인 '맛'의 요소를 강화한 주요 음식 축제를 함께 준비할 시민 참여 조직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마을부녀회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등 전주시 주요 봉사단체 중 참여를 희망한 4개 단체의 임원진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들은 오는 10월 한 달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페스타 2024' 통합축제 기간 중 음식 축제를 기획·운영하며, 다양하고 맛있는 전주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둘째 주에는 '잔칫집'을 주제로 각종 전과 잔치국수 등 10여 개의 잔치음식으로 구성된 '전주페스타 맛잔치'가 운영되고, 이어 셋째 주에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20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전주페스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 구성된 '전주페스타 맛자랑'이 펼쳐진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대식 이후 진행된 1차 회의를 통해 2주간 진행되는 음식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단체별 메뉴 구성·개발, 축제 음식 네이밍 및 플레이팅 방안, 인력 운영, 홍보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 한 달간 진행될 '전주페스타 2024'는 ▲전주비빔밥축제 ▲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전주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시는 축제 기간 상설 콘텐츠로 전주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맛 스토어'도 운영하는 등 전주페스타를 찾는 방문객들이 전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각오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주요 축제를 10월 한 달간 만날 수 있는 전주페스타 통합축제는 올해 전주의 맛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다채로운 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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