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전담팀 구성…저수지 전수 점검도

기사등록 2024/04/16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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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운영되며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완벽한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사전대비 계획이 수립·추진된다.

시는 대책기간을 운영하기에 앞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13개 분야, 24개 부서, 83명의 인력으로 재난대비 전담팀을 구성했다.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운영해 비상연락망과 정보공유체계가 수립됐고 폭우 및 태풍 시 돌발성 사고에 대비한 인명피해우려지역(급경사지, 세월교, 저수지 17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

또 배수펌프장 2개소(송동세전,덕과용산)의 기계·전기시설을 정비하고 시험가동을 실시해 이상 유무를 점검했으며 경보시설과 마을방송, 전광판 등 재난예·경보시스템 480개소의 전수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여기에 장마 및 호우에 대비, 하천 우수관로 준설 및 이물질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기 전 맨홀, 측구 등 정비 관련 사업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자연재난 행동요령(태풍·호우)에 대한 홍보와 재난 발생시 복구지원을 위한 풍수해 보험 가입독려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안전한 남원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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