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여야 30대 청년 정치인이 맞붙은 서울 도봉갑에서는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 서울 도봉갑 지역구는 개표율 99.96%를 기록한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은 49.05%로 나타났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9%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6%포인트(p)로, 김 후보가 1094표 앞서는 상황이다.
1987년 출생인 김 후보는 서울 '동부벨트'를 잇는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도봉구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본인이 '도봉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도봉갑에 출마해 40.49%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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