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2시 전후로 당선자 윤곽 나올 듯
구리시, 포천시가평군은 경합 전망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가평군과 구리시 등 경기 동부지역의 투표율이 21대에 비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는이날 오후 6시 기준 22대 총선 지역별 최종 투표율(잠정)은 구리시 68.8%, 남양주시 65.4%, 하남시 69.8%, 가평군 66.4%, 양평군 69.5%다.
이들 지역의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구리시 66.1%, 남양주시 63.4%, 하남시, 66.7%, 가평군 63.8%, 양평군 68.4%로, 지난 총선과 비교해 적게는 0.9%p에서 많게는 3.1%p까지 투표율이 올랐다.
지난 총선에서는 양평군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하남시의 투표율이 크게 상승해 5개 지역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남양주시는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포천시와 선거구가 묶여 있는 가평군도 투표율이 오르기는 했지만 전국 투표율 67%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지역별 당선자 윤곽은 인구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1일 새벽 2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구리시와 포천시가평군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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