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매출 줄자 인스타그램에 영상 올린 김명성 대리
'반려돌' 열풍에 판매 시작…릴스 조회 수 930만 기록
지난해 11월에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충남 아산에 있는 석재회사 ‘온양석산’의 김명성 대리다.
온양석산은 조경석을 판매하는 업체로, 김 씨는 이곳에서 직원 월급 지출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회사 매출이 30% 정도 줄자, 김 씨는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김 씨는 영상에서 현무암 메주석, 흑자갈 등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또 직접 가공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끈 영상은 이른바 '반려돌'을 세척하는 영상이다. 누리꾼들이 "반려돌이란 것이 있다"라며 아이디어를 제공하면서 회사는 반려돌 판매에 나섰다.
김 씨는 반신반의 상태였지만, 반려돌 판매는 성공적이었다. 판매 시작 40초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동났다. 회사 측은 판매 수익을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기부하면서 고객 성원에 응답했다.
돌을 반려동물처럼 돌본다는 '반려돌’ 문화 최근 유행 중이라고 외신도 주목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17일 "반려돌 열풍은 한국인들의 과로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주당 근무 시간을 견뎌내고 있기 때문에 특이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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