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716명, 36개월 복무 시작…"취약지 중심 배치 강화"

기사등록 2024/04/08 09:02:15 최종수정 2024/04/08 09:14:52

올해 복무 만료자 대비해 302명 적어

"신규 인원 크게 줄어…순회진료 확대"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며, 올해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302명 적은 수치다.

분야별로는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이다.

복지부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상진료체계 인력지원을 위한 공보의 파견근무로 발생한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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