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대선 투표율보다는 4.21%p 낮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3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6.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174만730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1.95%)과 비교해 4.58%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대선 투표율(30.74%)보다는 4.21%p 낮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유권자 691만510명이 참여해 표를 행사했다.
오후 2시 기준 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27.26%(226만4969명), 부산 25.14%(72만5025명), 대구 21.51%(44만1405명), 인천 25.35%(65만4621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32.47%(38만9563명), 대전 25.44%(31만4680명), 울산 25.18%(23만5340명), 세종 30.51%(9만1916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24.76%(287만646명), 강원 28.52%(37만9863명), 충북 26.38%(36만2074명), 충남 26.10%(47만6519명), 전북 33.58%(50만9657명), 전남 36.45%(57만527명), 경북 26.77%(59만5336명), 경남 26.14%(72만6619명), 제주 24.45%(13만8545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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