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오차범위 내 접전…몇백표 차이로 승패"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강청희 서울 강남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강남을을 이겨야 확실한 과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강 후보와 통화하며 원격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여론조사상으로 강남을이 오차범위 내 격전지"라며 "몇백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긴다면 미세한 차이일텐데 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지는 대표적인 지역 같다"며 "투표를 안 하면 중립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들, 기득권을 편드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개포1동과 세곡동 등에서 총선 공보물 중 자신의 공보물만 누락됐다고 언급하며 당의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그런 식으로 이상한 작전을 쓰는 것 같은데 누락이 몇 건 발견돼서 심각하게 대응 중"이라며 "참 곳곳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대통령부터 관권, 부정선거를 사실상 자행하고 있으니까 정말 문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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