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 산하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산새일센터)는 오는 16~18일 여성회관 및 해운대구 일원에서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은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우수 취업 직종에 대한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경험을 익혀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부산새일센터는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여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적합·유망 직종인 관광 및 통역 안내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중화권 결혼이민여성이다.
세부 과정은 ▲부산 관광의 이해 ▲관광안내 친절 교육(CS) ▲관광 한국어 ▲관광산업의 비전 ▲요트 승선 및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는 부산새일센터에서 취업 알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화권 결혼이민여성은 부산새일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권인철 시 여성회관장은 "부산시 여성회관은 구직 희망 여성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 역할은 물론,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협업하고 부산 시민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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