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지가 3일 외교행낭을 통해 회송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국제우편물류터에서 외교행낭을 통해 회송된 재외투표지 확인 및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9만2923명이 투표에 참여해 6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 재외투표지는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4월 10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천재지변·전쟁·폭등 등 부득이한 사유로 공관에서 국내로 재외투표지를 회송할 방법이 없을 때에는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한편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 등은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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