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적자 어쩌나…작년 영업손 200억 "1년새 3.4배 급증"
기사등록 2024/04/01 16:59:42
최종수정 2024/04/01 19:13:29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코리아'(대표 이순규)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200억원을 넘어서면서 1년 새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00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59억원) 대비 233.7%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5% 감소했다.
2022년 전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춘천에 오픈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에 두고 테마 파크와 호텔을 운영 중이다.
레고랜드 '서머 라이드' 웨이브 레이서'(사진=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레고랜드는 오픈한지 불과 1년도 안된 2022년 하반기 강원도가 레고랜드 사업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스) 관련 자금경색 위기로 이어졌다.
현재 강원도 자체 재원 1050억원 등 지난해 1월 레고랜드 채무 205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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