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부터 夜行 프로그램
정림사지 일원서 8문양 전돌 주제로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8개 모양의 전돌(문양전)을 주제로 열린다. 도깨비가 새겨진 여권에 이름을 쓰는 순간 사비백제로 여정이 시작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 번째 여정은 '야경(夜景)-사비 연대귀문(사비 도깨비 불)'이다. 정림사지 솔밭길에 조성된 ‘사비 도깨비 불 골목길’을 비롯하여 팔문양 조명, LED 및 레이저 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은 포토 스팟으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로(夜路)-사비 산수문(사비 산수화길)' 여정에선 정림사지 오층석탑, 정림사지 박물관, 부여향교, 부여문화원 등 부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미션인 ‘백제외리문양전 퍼즐 투어’와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 탈을 쓴 퍼포머들의 ‘오악사 이야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야설(夜說)-사비 봉황문(사비 봉황의 꿈이 펼쳐지는 공연' 여정으로는 무형유산인 세도 두레풍장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오악사 공연을 비롯하여 사비백제 8색 공연, 봉황문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이 이어진다.
이밖에 백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체험인 야화(夜畵), 정림사지 오층석탑 소원 탑돌이와 사비역사 인문학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야사(夜史), 음식과 로컬푸드를 즐기는 야식(夜食), 장터인 야시(夜市), 캠핑프로그램인 야숙(夜宿) 등이 이어진다.
약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야행 공식 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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