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 실종' 동작구 부구청장, 구로역서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4/03/31 11:30:02 최종수정 2024/03/31 11:31:53

경찰, 오전 7시40분께 구로역서 A씨 발견

A씨, 며칠 전 극단 선택 시도했다가 구조

경찰, 구로역 사망자와 A씨 동일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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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31일 오전 구로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사망 상태인 동작구 부구청장 A씨를 발견했다.

앞서 이날 오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A씨는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이날 새벽께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40분께 구로역에서 사망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망자와 A씨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망 경위, 부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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