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부터 24세까지 관내 청소년 100명 대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파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 초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파티기획단' 10명을 선발했다. 파티기획단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매 분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파티를 운영한다.
1분기 주제는 '새 학기 친구와 추억 쌓기'다. 신학기에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9세부터 24세까지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은 모루인형 열쇠고리 만들기와 환경 비누 만들기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홍보물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된다.
상시 프로그램은 친구와 찍는 인생네컷, 우리만의 우정 팔찌 만들기, 토스볼(점수가 적힌 원형 표적에 공을 굴리거나 던져 진행하는 새로운 스포츠) 대결, 투표를 독려하는 짧은 동영상 촬영, 닌텐도 볼링·배구 게임, OX 퀴즈 등이다.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분기에는 '청소년의 달', 3분기에는 '여름'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반영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 공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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