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학생 등교시간이 학교별로 자율 조정될 전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5일 수업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등교 시각 연기, 학사일정 조정 등을 학교장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오전에는 학교관리자에게 관련 상황을 문자로 사전 안내해 파업 때 학교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각 학교는 필요하면 등교 시각 연기, 학사일정 조정 등을 결정하고 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야 한다.
파업이 철회돼 버스 운행이 재개되면 학생들은 정상 등교하면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시청과 연락을 유지하며 교섭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일 파업이 지속되면 수업비상대책반을 다시 열어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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