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비 자회사와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나선다

기사등록 2024/03/19 17:32:33 최종수정 2024/03/19 19:31:29

포스코, 고용노동부, 정비자회사 업무 협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19일 오후 정비 자회사 3사(포스코 PS테크, 포스코PR테크, 포스코PH 솔루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금속·철강업종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 정상경 노무협력실장을 비롯,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김진하 포항지청장과 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 대표(포스코 PS테크 공윤식 대표, 포스코PR테크 김광수 대표, 포스코PH 솔루션 고찬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와 정비자회사 3사, 고용노동부가 손잡고 포항지역의 주력 산업인 금속·철강업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설비정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진행되는 정비자회사 3사의 신규 인력 채용은 포스코 채용 포탈과 포항고용센터를 통해 모집부터 선발까지 진행한다.

이에 채용절차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한층 강화된 체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정상경 노무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가 금속·철강업종을 희망하는 포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포스코도 수십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설비안전 리스크 대응능력과 정비 직무기술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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