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토요문화골목시장은 칠곡3지구 이태원길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다.
올해 상반기에는 ▲거리투어 '객사의 길을 걷다' ▲주민참여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객사의 길을 걷다는 이태원 작가의 소설 '객사' 속 배경을 둘러보는 역사 투어 프로그램이다. 소설을 재해석한 거리극 영상 관람과 칠곡 옛 도호부 일대를 문화유산탐방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어볼 수 있다.
주민참여공연은 생활 문화 동호인, 전문 예술인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0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플리마켓에서는 비누공예, 천연염색 등 판매자가 직접 만든 예술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토요문화골목시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이태원길만의 문화행사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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