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곽상언 후보 39%, 최재형 후보 33%, 금태섭 후보 4% 등으로 나타났다. 곽 후보와 최 후보의 격차는 6%p 차이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곽 후보 33%, 최 후보 33%로 동률이었고, 금 후보는 2% 수준이었다.
서울 종로에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3%인 반면 '정부 견제 위해 야당 지지' 응답은 3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9%로 집계됐다.
서울 종로의 비례대표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미래가 26%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이 21%로 더불어민주연합 17% 보다 높게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6%, 녹색정의당은 3%, 새로운미래는 3%, 없음-잘 모름 응답은 21%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응답률은 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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