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시특별법 성산 포함,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강 후보는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성산구 발전과 창원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라며 "3선의 힘으로 반드시 창원경제를 살려서 사람과 돈이 모여드는 곳으로 창원 성산을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내 고향 창원시가 인구 100만 붕괴와 지방소멸 위기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 발전과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3선의 힘으로 창원 성산의 발전과 창원경제 활성화에 올인해서 반드시 다시 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창원 성산이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상의 용적율 상향 및 종 변경 등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도록 혜택과 지원의 극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재건축, 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선도지구 지정으로 미래도시 모습을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50년 전 설정된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창원 성산의 발전이 정체돼 왔다"며 "수도권을 제외하고 중소도시 중 창원특례시만 그린벨트에 묶여 있는 것은 누가 봐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입법 등을 통해 임기 내 창원의 개발제한구역이 전면해제될 수 있도록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산 파크골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창원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귀산동 36홀을 비롯해 총 108홀로 파크골프장을 확대 설치해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여가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성산의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위한 공약으로는 "정부의 원전산업 지원이 창원 성산에 최대한 끌어오도록 해서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원전산업의 메카로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원전·방산·항공·우주·조선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되는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이 원활하게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서 "창원산단 100주년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입주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고, 제2국가산업단지 안에 유전자세포치료센터 등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을 포함한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창원의대 신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확대 추진해 창원 성산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살리겠다"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화재에도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업그레이드 해드리겠다"며 "일 하나는 똑 소리나게 잘 한다고 자부하는 제가 3선의 힘으로 내 고향 창원 성산의 지역발전과 경제를 반드시 다시 살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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