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타고 충주 여행 가요" 코레일-충주시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3/11 17:37:09

중부내륙선 판교~충주

KTX 열차 이용해 활성화

업무협약하는 이정남(왼쪽)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구혁서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영업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중부내륙선 판교~충주 KTX 열차를 이용하는 철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주시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는 11일 충주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 관광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남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구혁서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영업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코레일은 관광사업에 관한 협력과 지원, 판교역사(경강선) 내 충주시 관광콘텐츠(축제, 행사, 관광상품) 홍보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KTX 운행 시각을 연계한 충주역 거점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 축제 기간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판교역사 안에 충주 관광지도, 홍보 책자 등을 진열할 수 있는 홍보물 게시대를 설치하고 주요 축제,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도 게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과 함께 충주 관광 발전을 도모할 계기를 만들었다"며 "시는 수도권 철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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