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제주도 일주…'사기충천 탐험활동' 학교모집

기사등록 2024/03/09 10:08:03 최종수정 2024/03/09 12:01:29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 진행

3박4일 제주도 역사, 문화 탐방

[청주=뉴시스] 지난해 해양교육원 제주분원, 사기충전 탐험활동 타기과정에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234㎞를 3박 4일간 일주하는 '사기충전 탐험 활동 타기 과정' 학교를 모집한다.

9일 제주분원에 따르면 타기 과정은 총 4회(1~4기)로 상·하반기 도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1기(5월7~10일)는 중학교 3학년을, 2기(5월21~24일)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3기(9월24~27일)는 고교 1학년, 4기(12월3~6일)는 고교 3학년이 대상이다.

타기 과정은 학생 3명, 인솔 교사 1명이 팀을 꾸려 신청해야 한다. 개인별 20시간 이상, 팀별 2회 이상 자전거 훈련을 마쳐야 한다.

제주분원은 각 기수당 3개교를 뽑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11~14일, 하반기는 오는 7월 8~11일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용두암 인증센터에서 시작해 거름마을공원, 쇠소깍, 김녕성세기해변 등 코스 10곳을 3박 4일간 일주하는 과정이다.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양교육원 관계자는 "학교 밖 몸 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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