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사회복지공제회, 사회복지 종사자 관련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 사회종사자 2천여명 상해보험료 자부담분 전액 지원
향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공제사업 안정적 추진 기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충북 청주시와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시설 안전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공제회와 청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상해보험료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과 운영 개선에 관한 사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청주시가 지원하는 ‘정부지원 단체 상해 공제 보험’은 보건복지부 정책 사업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 사고로 인한 의료비 등을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종사자 1인당 연 보험료 2만원 중 1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청주시는 또 올해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282개소 종사자 2000여명에 대해 개인별 자부담 보험료 1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 지원과 보험 보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1년이다.
강선경 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이번 업무 협약이 청주시와 충북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포괄적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청주시를 공제회가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은 "사회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지역사회복지증진의 바탕이 되는 만큼 공제회와 협력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