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만 5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가자 지구,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서 목숨을 잃은 저널리스트들이 최소한 94명에 이른다고 6일 언론 단체 CPI(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가 말했다.
이 같은 사망 기자 중 89명이 팔레스타인 기자였다. 나머지는 이스라엘 2명 및 레바논 3명이었다.
7일 CNN과 팔레스타인 미디어 담당 부서에 따르면 모하마드 살라마 기자가 가장 최근에 사망했는데 알아크사 위성채널에 소속된 살라마는 중남부 데이르 알발랄에 가해진 야간 공습에 목숨을 잃었다.
살라마는 북부 가자 시티에서 남으로 내려왔으며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던 가옥이 공습을 당하면서 식구 여럿과 같이 사망했다.
한편 이번 전쟁으로 가자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 3만1000명 가까이가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지상전 전사 포함 150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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