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과 투자협약(MOU) 체결
황간산단 2만9040㎡ 규모 공장 증설
2030년 완공…50여명 고용창출 효과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6일 복합비료 제조 기업 천지바이오와 공장 신설을 위한 400억원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천지바이오는 내년 조성 예정인 황간산업단지 내 2만904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총 4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증설되면 약 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바이오는 영동군의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비료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11월 군과 15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영동산업단지 내 1만4381.7㎡ 규모 공장을 증설 중이다. 이 공장은 2027년 완공된다.
정영철 영군수는 "기업의 미래가 담긴 중요한 투자를 우리 지역으로 결정한 천지바이오에 감사드린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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