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올 상반기 '암사역사문화대학'에서 영국의 세계유산 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세계 각 나라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암사역사문화대학을 매년 정기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오는 4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영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총 10회차에 걸쳐 영국의 정원과 차(tea), 건축, 문화 등 문화유산과 역사 전반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평소 영국에 관심이 있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6일부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120명까지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이선영 강동구 문화예술과장은 "암사역사문화대학을 통해 영국 세계유산의 매력과 가치를 충분히 향유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암사동유적 세계유산 등재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암사동유적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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