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총 110명…일반 국민 67명, 전체의 61%
국방차관, 서울지구병원서 비상진료체계 점검
전날의 98명보다 12명 늘어난 수치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에 대응해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한 지 13일 만에 1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 51명, 국군대전병원 24명, 국군서울지구병원 8명, 국군고양병원 5명, 국군양주병원 4명, 국군강릉병원 4명, 국군춘천병원 4명, 국군포천병원 4명, 국군홍천병원 3명, 해군해양의료원 2명, 항공우주의료원 1명이 각각 진료를 받았다.
진료받은 환자의 신분을 살펴보면 일반 국민이 67명(60.9%)이다. 군인 가족 35명(31.8%), 예비역 8명(7.3%)이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달 20일부터 군 병원 응급실 12곳을 민간에 개방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군서울지구병원을 방문해 이석재 병원장(대령)으로부터 민간인 환자 의료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군 의료인력들을 격려했다. 군 비상진료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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